2014-01-27(10:37:33)/ 220.70.182.7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11월 9일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실시하는 “장자야! 놀~자” 공연을 마지막으로 “신명나는 몸짓, 새로운 울림”의 정기공연을 모두 마무리 한다.

“신명나는 몸짓, 새로운 울림”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의 인적 물적 파트너쉽을 통해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문화재단이 공모한 201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노네, 다노세 공연”, “상상 그리고 공감을 이끌다”, “장자야! 놀~자” 공연을 지난 9월부터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실시해 왔다.

‘장자야! 놀~자’ 공연은 관노가면극 5과장의 스토리를 새롭게 현대적인 댄스, 랩, 무용, 성악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창작공연이다.

관노가면극의 5과장 스토리인 “장자마리 개시,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 시시딱딱이의 훼방, 소매각시의 자살소동,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화해,”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나, 공연내용은 기존의 관노가면극과 다르다. 장자마리가 브레이크댄스와 비트박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시시딱딱이가 현대적인 댄스, 랩으로 소매각시를 유혹하며, 양반광대가 소매각시를 위한 세레나데(성악)를 부르는 장면이 펼쳐진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본 사업을 통하여 강릉의 전통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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