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다지 <삼채1>

반장단에 오른발을 들고, 반장단에 왼발을 든다. 다리는 앞으로 들며, 무릎은 90도 이상일것. 앉아서 팔을 무릎앞에서 크게 위로 휘젓는다.

※ 굿거리 1 : 덩(￠) 기닥(¡) 덩(￠) 다다다(／／／) 덩(￠) 기닥(¡) 쿵따(Ｏ／)

회전치기1 <삼채2>

하나에 오른손을 뒤에서 머리정수리 위로 크게 돌리며, 오른다리를 옆으로 들어 왼다리를 축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180도 회전하여 뒤로 돈다.

셋에 왼손을 휘저으며 왼발을 들고 오른다리를 축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180도 회전하며 정면을 향한다.

※ 굿거리 2 : 덩(￠) 다다다(／／／) 덩(￠) 다다다(／／／) 덩(￠) 다다다(／／／) 쿵따(Ｏ／)

회전치기2 <삼채2>

2-1에 오른손 오른발로 시계방향으로 180도 돌아 뒤로 향한다.
2-2에 왼손, 왼발을 1,3과 반대로 뒤로 플어주며 정면을 향한다.

팔뚝걷기 <삼채2>

하나에 오른발을 앞으로 들고 오른팔을 뒤에서 앞으로 크게 휘둘러 뻗는다. 이때 왼손은 오른손 손목에 댄다.
둘에 오른손 바닥을 뒤집으며 왼손은 오른팔 팔뚝에 댄다. 다리는 제자리서 뛰어준다.
셋에 오른팔을 접어 세우며 왼손은 오른팔 팔꿈치에 가져다 놓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이 정면을 향한다. 왼쪽도 동일하게 한다.

하나에 오른발을 옆으로 90도 이상 들며 오른팔을 머리 위에서 정수리를 거쳐 둥글게 돌린다.
셋은 왼발, 왼팔이다.

곱사위 <굿거리2>

하나에 오른팔을 뒤에서 앞으로 휘돌리며 오른발을 들고(90도 이내) 몸통은 45도 반우향우 상태에서 허리는 약간 구부리며 오른쪽 다리 앞에 놓는다.

둘에 오른손을 이마 앞에까지 끌어 올린다.

셋에 오른손을 뒤통수까지 끌어 당긴다. 왼쪽은 역순이다.

왼쪽도 동일하게 한다.

무릎치기 <삼채1>

하나에 양손을 모아 오른 무릎을 치고 기본춤(어깨춤)을 춘다.

좌우 1회씩 한다.

고개치기 <삼채1>

하나, 둘에 오른발을 들고 양손을 다리 사이에 허리를 최대한 굽혀 넣은 후, 셋에 가슴을 쓸며 위로 곧게 펴 올린다.

왼발도 동일하다.

너울질<삼채2>

하나에 반우향우, 태권도 앞굽이 자세에서 왼팔을 허리에 대고 오른손 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한다. 둘에 방향은 같고 손바닥만 위로 뒤집는다. 이때 뒤집기에서 상하로만 크게 움직이며, 반대 어깨를 살짝씩 당겨주면 더욱 좋다.

직선사위 <굿거리2>

하나에 제자리서 높이 뛰며 오른발을 들고 양팔을 학날개 펴듯이 120도 정도 들고, 둘, 셋에 왼쪽 무릎을 상하로 준다. 넷에 팔을 완전히 접는다.

왼발도 동일하다.

마당닦이 <삼채2>

하나에 반우향우 반향으로 오른발을 들고 양손은 장자마리 허리테를 잡고 밀어주며 크게 뛴다.

둘은 그 자리서 테만 당기면서 뛰어준다.

왼쪽도 동일하다.

회돌이칼춤 <삼채2>

자세를 낮추고,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거리며 살핀다.

어르기 <삼채4>

하나, 둘에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양팔을 크게 엎으면서 뛰어준다.

셋, 넷에 제자리로 온다.

다섯, 여섯에 오른쪽으로 뛰며 하나, 둘 동작을 취한다.

일곱, 여덟에 제자리로 온다.

왼발도 동일하다.

손뼉치기 <삼채2>

하나에 손뼉을 치며 나머지는 무릎치기와 동일하다.

가세치기 <삼채2>

하나에 양팔을 무릎앞에 교차하여 앉는다.

들에 높이 뛰어주며 양팔을 옆으로 크게 휘둘러 머리위에서 교차한다.

셋에 다시 앉고, 넷에 뛰어 준다.

맞춤 <삼채1>

양손을 모아 턱을 받치고 고개를 끄덕인다.

둘은 반대방향이다.

까치걸음 <삼채2>

까치걸음은 투스텝으로 전진하며 양팔을 교대로 접었다 폈다 한다.

오른손 접을때 오른다리 들고 고개는 숙인다.

연풍대 <삼채2>

연풍대는 크게 뛰어 하나에 제자리에 앉아 손을 가세치기 1과 같은 동작을 취한 후 셋에 오른발을 축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팔을 접었다 편다.

<제1과장> 장자마리 개시

입장 <질곤내기·멍석말이·인사굿>

쇠, 징, 장구, 북, 춤꾼 순으로 기수를 앞세우고 새을진 또는 태극진으로 들어오다 원이 형성되면 멍석말이를 한다.

멍석말이 2, 3회 한 후 원을 그려 인사굿에 맞추어 뒤로 돌아 인사한다.

어깨춤 <삼채> 직선사위 <굿거리>

삼채가 나오면 제자리서<어깨춤>을 5-6장단 춤을 추다가 장단이 굿거리로 바뀌면 <직선사위>로 양반, 각시를 가운데 넣고 원을 그리며 흥겹게 춤을 춘다.

마당닦가 <삼채>

마당닦기로 반바퀴 돈후 자리를 바꾼다.

배불뚝이 춤 <삼채>

가운데로 모이면서 배를 부딪치며 힘자랑 1회 한다.

※ 멍석말이 : 당~다 다다당

마당닦기 <삼채>

튕겨져나와 시계방향으로 반바퀴 돈후 자리를 바꾼다.

배불뚝이 춤 <삼채>

다시 가운데서 배를 밀어 올리며 힘자랑 1회 후 힘을 모아 힘껏 부딪쳐 넘어 진다.

※ 인사굿 : 당당 당당 당 다다다 당 다당 당 다당 당 닥(징)

어깨춤 <굿거리>

2인이 굿거리 장단으로 바뀌면 등을 대고 서서히 일어선다.

직선사위 <굿거리>

<직선사위>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여다지 <삼채>

삼채로 바뀌면 <여다지>로 가운데로 모인다.

회전치기<삼채>

가운데서 <회전치기>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2장단 춤을 춘다.

팔뚝걷기 <삼채>

회전치기가 끝나면 <팔뚝걷기>로 뒷걸음 치며 제자리로 향한다.

양손치기 <삼채>

양손치기로 가운데로 모인다.

다리들기 <삼채>

가운데서 서로 어깨를 잡고 <왼발?오른발> 다리들기를 좌우 1회씩 2회한다.

몸통잡이 <삼채>

몸통잡이 (오른손은 회전치기, 왼손은 오른쪽 겨드랑이서 둥글게 꺼냄)로 제자리로 온다.

직선사위 <굿거리>

굿거리로 바뀌면 <직선사위> 가운데로 모인다. 마당딱기로 반바퀴 돈후 자리를 바꾼다.

곱사위 <굿거리>

가운데서 뒷걸음 치며 <곱사위>로 제자리 향한다.

고개치기 <삼채>

삼채로 장단이 바뀌면 오른쪽부터 ‘고개치기'를 1장단씩 좌우 2회 반복한다.

마당닦이 <삼채>

<마당닦이>로 가운데로 모인다.

손잡고 돌기 <삼채>

가운데로 모이면 서로 손을 잡고 1장단씩 원심력을 이용하여 뛰며 돈다.

앉아좌우치기 <삼채>

제자리에 앉아서 허리테를 잡고 <좌우치기>를 2장단씩 1회한다.

제자리돌기 <삼채>

<좌우치기>가 끝나면 마주보고 원을 2장단에 1바퀴씩 돌고 서로 밀어 넘어뜨린다.

모의 성행위 <삼채>

이후 장자마리들은 관중을 희롱하기도 하고 해학적으로 놀다가 세 번 정도 힘자랑(배불뚝이춤)을 한 후 넘어져 서로 화해한다.

어깨동무 <굿거리>

굿거리 장단이 나오면 넘어지 상태에서 엉금엉금 기어 어깨동무 한다.

너울춤 <굿거리>

일어서서 <너울춤>으로 퇴장한다.

<제2과장> 양반·소매각시 사랑놀이

등장 <굿거리>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양반은 오른손에 부채를 펴 들고 왼손에 담뱃대를 들고 점잖게 춤을 추며 나타난다. 소매각시느 뒷걸음치며 가운데로 서서히 들어온다.

관람 <굿거리>

양반은 부채를 펴 관객도 살피며 놀이판을 구경한다.

관람 <굿거리>

앉아서 담배도 피며 놀이판을 구경한다.

* 1, 2회 반복한다.

소매각시 발견 <굿거리>

다시 한번 살피다 각시를 발견 후 흠칫 놀라 뒤로 물러선다.

놀람 당황 <굿거리>

각시의 미모에 반해 체면과 현실 감정에 갈등을 수회한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각시를 유혹하기로 결심한다.

갈등 <굿거리>

각시에게 뒷걸음으로 다가가 슬며시 훔쳐본 후(이때 각시는 모든 행동을 알면서도 모른척) 엉덩이로 슬며시 밀쳐본다.

접근 <굿거리>

양반은 용기를 내어 각시에게 다가가 어깨를 부채로 쳐서 시선을 끈후 손을 부여잡고 함께 춤 추기를 원한다.

거절 <굿거리>

소매각시는 싫다는 동작으로 치마꼬리를 잡고 돌아서 어깨를 좌우로 세차게 흔든다.

고민 <굿거리>

양반은 고민하다 한 꾀를 내어 춤으로 회유하려고 접근하면서 춤을 멋있게 춘다.

춤 회유 <굿거리>

춤으로 회유하려고 가깝게 접근한다.

거절 <굿거리>

각시는 양손으로 양반 가슴을 떠밀고 돌아서서 다시 거부한다.

고민 <굿거리>

양반은 금전으로 각시의 마음을 회유하기로 작정한다.

금전회유 <굿거리>

각시에게 다가가 돈을 주며 같이 놀기를 원한다.

거절 <굿거리>

각시는 금전도 뿌리치며 다시 거부한다.

용기 <굿거리>

양반은 용기를 내어 각시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허락 <굿거리>

각시는 못이기는 척 따라 온다.

수평올림 <굿거리>

각시의 승낙 후 양반, 각시는 <수평올림>으로 양반은 시계방향 각시는 반대방향으로 각각 2장단씩 돈다. 반대로 돌면서도 춘다.

끼고 돌기 <굿거리>

서로 한쪽팔씩 겨드랑이에 넣고 좌우로 한바퀴씩 춤을 추며 돈다.

어깨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1장단씩 제자리에 앉았다 일어선다.

일어서면 양반우측으로 1장단에 옆걸음으로 옮긴 후 좌측으로도 옮긴다.

양반은 제자리에 서있고 각시는 뒷걸음으로 2장단 교태를 부리며 물러섰다.
제자리로 온다. - 「춘향전」중 '사랑가' 분위기 -

서로 손잡고 흥겹게 놀아준다.

서로 한쪽팔씩 겨드랑이에 넣고 좌, 우로 한바퀴씩 춤을 추며 돈다.
양반은 오른손, 오른발, 각시는 오른팔, 오른발을 들며 어깨동무하여 서로 얼굴을 보면 흐뭇한 표정으로 퇴장한다.

회돌이 칼춤<삼채>
삼채장단에 맞추어 양쪽에서 뛰어나와 가운데를 가르며 <회돌이 칼춤>으로 자리 바꾼다.

<회돌이 칼춤>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반바퀴 돌아 자리 바꾼다.

<가세치기>를 제자리서 2장단 한다.

오른발을 옆으로 밀며<모두걸음>으로 가운데를 향한다.

가운데 모여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계속밀고 나가 자리 바꾼다.

<양손치기>로 자리 바꾼다.

<회돌이 칼춤>으로 가운데로 모인다.

손잡고 돌며 자리를 좌우에서 상하로 바꾼다.

칼을 네 번 부딛친다.

칼을 부딛친 후 팔을 크게 휘저으면서 뒤로 물러선다.

가운데 모여 다시 한번 칼을 네 번 부딛친다.

모여서 <좌우치기>로 양쪽으로 갔다 온다. 이 때 ①은 팔이 시계반대 방향, ②는 시계방향으로
영손을 크게 휘두른다.

자리를 바꾼 후 칼싸움과 좌우치기를 1회 더 한다.

가운데 모여 <어르기>를 2장단 한다.

<회돌이칼춤>으로 태극무늬를 그리며 갈라서다 굿거리로 바뀌면 놀라 무슨일인지 당황하여 주위를 살핀다.

발견 호기심 <굿거리>

양반·각시는 굿거리에 가운데로 나와 흥겹게 사랑춤을 춘다. 이 광경을 시시딱딱이가 발견한다.

무슨일인가 하고 시시딱딱이가 모여 궁금해 한다.

궁금증을 풀기위해 1명씩 양반, 소매 각시에게 다가가 교대로 1회씩 살핀다.

양반이 각시를 데리고 노는것을 발견하고 시시딱딱이는 질투를 느껴 둘이 모여 훼방 하자고 모의를 한다.

모의가 끝나면 시시딱딱이 1인이 들어가 양반각시를 밀쳐내고 시시딱딱이 1인은 얼른 각시를 데리고 희롱한다.

양반은 부채를 크게 휘둘러 시시딱딱이 때려 (2~3회 차례) 멀리 따라 가며 쫓는다. (각2회)

[양반은 "어? 이놈봐라!"라는 감정으로 시작하여 "네! 이놈, 썩 물렀거라!" 라는 감정을 가지고때린 후 시원하다는 느낌으로 각시를 보니 다른 시시딱딱이가 찝쩍거리는 것을 보고 더욱 화가
나서 감정이 고조되는 동작을 한다.]

소매각시를 부채로 감싸고 한바퀴 돈후 다른 이와는 놀지 말라고 다짐한 후 각시를 돌려 세우고 양 어깨에
손을 대고 얼굴을 좌우로 돌려 <맞춤>을 춘다.
시시딱딱이는 훼방놀이에서 성공하지 못한것에 대하여 잘못을 서로의 탓으로 미루다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니
둘이 같이 양반을 떼어 놓자고 모의한다.

시시딱딱이 둘은 양반에게 다가가 양쪽에서 양반을 잡고 뒤로 내동댕이 친다.

시시딱딱이 1인은 얼른 각시에게 다가가 각시를 유혹한다. 또 다른 시시딱딱이가 쫓아와 먼저
시시딱딱이를 밀치고 각시를 차지한다.
이때 각시는 한 사람을 뿌리치고 돌아서면 뒤에 시시딱딱이와 마주치기를 2회한다.
밀치기가 힘겹자 서로 각시 양쪽팔을 잡고 서로 차지하려고 밀고 당기기를 한다.④

이 때 장자마리는 양반에게 다가와 일으켜 세우는 척하다 다시 한번 골탕(주저앉힘)먹이고 일으켜 세워준다.

양반이 쫓아오자 시시딱딱이들은 얼른 각시 앞을 가로막지만, 양반은 밀치면서 부채로 2명 다 때려 쫓는다.

각시를 감싸고 절대 다른이와 놀지 않기로 다짐한다.
시시딱딱이는 힘을 합쳐 각각 1인씩 책임지기로 한다.

시시딱딱이는 양반·각시등 뒤로 다가가 어깨를 치면서 뒤로 돌아보는 방향으로 돌려 세운다. 그리곤
밀면서 서로 떨어지게 하고 1인씩 책임진다.

장자마리들은 시시딱딱이 옆으로 와서 크게 양쪽어깨를 누르려고 하면 시시딱딱이는 두팔을 뒤로 제쳐 장자마리가
떨어져 나가게 한다.

이때 장자마리들은 연습1회, 실행1회 순으로 한다.

다른 시시딱딱이도 장자마리가 같은 동작을 취한다. ① ② ③

기회를 보던 양반은 앞에 시시딱딱이를 결퇴하고 각시와 놀고 있던 시시딱딱이도 물리친다.

각시에게 크게 야단친다. ①
그러면서 달라붙는 시시딱딱이를 밀어 내친다. ②

소동 <굿거리>
각시가 부인하자 양손을 끌어당겨 무대 가운데로 내동댕이 친다. ①

각시는 절대 그러지 않았노라고 본의는 아니고 위협에 경우 1,2회 춤만 추었다고 부정하면서 손을 비비며 용서를 구한다.

양반이 용서하지 않자 각시는 양반다리를 부여잡고 빈다. ①

양반이 발로 크게 걷어차는 등 용서치 않자① 허리를 잡고 빌어본다. ②

양반이 격노하여 다시 내동댕이 친다.

어깨에 매달려 빌어도 본다.

도저히 용서를 받지 못함을 알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서서히 일어나 양반의 긴 수염을 잡아챈다.

양반수염을 끌어당겨 목을 맨다.

각시가 자살한척하자 장자마리, 시시딱딱이는 근심어린 동작을 취한다.

4명중 1명이 조심스레 다가가 자살소동을 확인하고 나머지 3인에게 알린다.

4명이 동시에 귀를 맞대며 각시의 죽음을 확인하고 크게 놀라 뒤로 자빠진다.

당황하여 각시 주위를 이리저리 허둥대며 돌아다닌다.
3인은 각시의 자살소동을 관객 및 악사에게 알리고 장자마리 1인은 양반에게 알린다.

양반은 그럴리 없다고 부정한다. (부채를 크게 내 저음)

장자마리 2인의 강요에 끌려 각시의 죽음을 확인한다. (손도 들어보고 숨쉬는 것도 확인을 해본다.)
각시의 죽음을 확인하고 주저앉아 통곡하며 후회한다.

이때 장자마리가 성황신에게 빌 것을 권유하자 얼른 성황신에게 다가가 절을 하고는 데리고 들어온다.
성황을 모시고와 정성스럽게 기원한다.
악사는 원을 좁게 그리며 들어와 성황굿을 친다.

성황굿을 하고 모두 물러서면 각시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소생을 알리고 얼른 죽은척 한다.
4인이 동시에 들어와 소생을 확인한다.

장자마리는 양반에게, 시시딱딱이는 관객·악사에게 각시의 소생을 알린다.

양반은 큰걸음으로 들어와 각시를 일으켜 세우며 잘못했다고 용서를 빈다. 각시는 양반을 밀치고 돌아앉아 토라진다.

양반이 여러번 각시에게 다가서며 용서를 비나 각시는 양반을 크게 밀치며 토라진다.

장자마리, 시시딱딱이들은 양반, 각시를 화해시킨다.

각시는 못 이기는 척 양반 품에 안기며 용서해 준다.
흥겹게 군무를 한다.

다같이 흥겹게 군무를 한다.

연풍대 2장단, 까치걸음 1장단 순으로 2회 반복한다.

악사·관객과 어울려 한마당 놀이를 한다.